71번 프리웨이서 역주행 차량 사고로 4명 숨져
치노 힐스 지역 71번 프리웨이에서 19일 오전 역주행 차량으로 인한 다중 충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목숨을 잃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2시30분경 치노 힐스 파크웨이 인근 남쪽 방면 도로에서 일어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최소 1대의 차량이 완전히 화염에 휩싸인 것을 목격하고 이 화재를 진화하는 동시에 차에 있는 사람을 구하려고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에는 최소 4대의 차량이 관련됐고 희생자들은 2대의 차량에서 나왔다. 숨진 이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사고는 남쪽 방면 카풀 레인을 북쪽으로 역주행하던 흰색 차량이 마주오던 검정색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다른 차량들까지 사고에 연관됐다. 역주행하던 차량은 충돌 직후 화염에 휩싸였으며 이 차량에 타고 있던 사람은 모두 숨졌다. 1명의 부상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를 유발한 차량이 이날 왜 역주행을 했는지, 운전자가 운전 당시 약물 등을 흡입한 상태였는 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사고로 그랜드 애비뉴와 치노 힐스 파크웨이 사이 구간이 사고 현장 수습 및 조사 관계로 수 시간 동안 폐쇄됐었다. 김병일 기자프리웨이 역주행 역주행 차량 검정색 차량 흰색 차량